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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물에 잠긴 막대한 예산…국민 혈세 어쩌나 / YTN

2023-07-18 0 Dailymotion

지금도 쉴 새 없이 거센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강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거센 비가 세차게 몰아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영산강도 온통 흙탕물로 변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일대에는 담양군이 무려 43억 원을 들여 만든 수질 정화 습지 시설이 있는데요. <br /> <br />비가 올 때마다 물에 잠겨, 있으나 마나 한 애물단지로 전락한 지 오랩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강 둔치에 왜 막대한 예산을 들여 시설을 만들었는지, 전형적인 '혈세 낭비'라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내린 비는 전남 구례 성삼재 525.5mm, 담양 봉산 446mm, 곡성 석곡은 414mm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밤사이 보성과 순천 등에서는 한 시간에 50mm 이상의 강한 비가 쏟아지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최근 3주 동안 광주·전남에 내린 비는 평균 500mm가 넘습니다. <br /> <br />이미 평년 장마 때 강우량을 웃돌고 있는데요, <br /> <br />연일 계속된 비에 광주와 전남에서 300건이 넘는 비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전남 14개 시·군에는 산사태 위기 경보가, 3개 시·군에는 홍수주의보가 각각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미리 대피한 전남 지역 주민은 천 백여 명인데, 여전히 9백60여 명은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광주에서도 토사 유출 위험 지대에 사는 8세대 주민 15명이 사전 대피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지만, 전남에서만 농작물 635ha가 물에 잠겼고, 문화재 4곳이 침수되거나 파손됐습니다. <br /> <br />앞으로 광주와 전남 지역에 많게는 25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. <br /> <br />특정 지역에 매우 강한 비가 내리면서 추가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전남 담양에서 YTN 오선열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:김경록 <br />자막뉴스:이선 <br /> <br /> <br />#수질정화시설 #침수 #혈세낭비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3071816452355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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